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맞춤법
'되'는 단독으로 문장의 맨 끝에 붙을 수 없습니다.
ex) 이거 해도 되? (X) 이거 해도 돼?(O)
'됬'이라는 글자는 없습니다. 무조건 '됐'이 정답입니다.
ex) 품절됬나요?(X) 품절됐나요?(O)
'되'와 '돼'의 구별은 널리 알려진 방법을 쓰시면 됩니다.
'되'와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와 '해'를 대입해보면 됩니다.
ex) 시간이 다 (됬, 됐)습니다.
'됬'을 넣으면 '시간이 다 핬습니다'라는 문장이 되는데, 부자연스럽습니다.
'됐'을 넣으면 '시간이 다 했습니다'라는 문장이 되는데, 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지죠.
되, 돼는 쓰다보면 저절로 어디에 어떤걸 써야할지 감이 옵니다.
* 덤으로, 않 돼요(X) 안 돼요(O), 않되요(X 100만개) 안 돼요(O)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가리키다: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 그는 건물 맞은편을 가리켰다.
가르치다: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 → 그는 학생을 가르친다.
* '가르키다'는 틀린 말입니다.
'에'와 '의'
에: '에'는 방향성을 나타냅니다. → 나는 이제 집에 간다.
의: '의'는 소유를 나타냅니다. → 어머니의 사랑.
* '에' 뒤에는 동사가 오고, '의' 뒤에는 명사가 옵니다.
'바라다'와'바래다'
바라다: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 꼭 성공하길 바라.
바래다: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 옷을 오래 입었더니 색이 바랬습니다.
* '바램'이 아닌 '바람'이 맞습니다. → 나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안'과 '않' ▶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114
안: 용언 앞에 붙어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입니다. → 그는 맞춤법을 안 지킨다.
그렇게 하면 안 돼.
않: 용언 뒤에 붙어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용언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 그는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 '안 빼도 안 어색하면 안'
ex) 나는 충동구매 (안, 않) 할래.
'안'과 '않'을 뺄 경우 '나는 충동구매 할래'가 되므로써 '안'과, '않'을 빼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안/않'을 빼도 어색하지 않을 경우에는 '안'을 씁니다 ▶ 나는 충동구매 안 할래.
반대의 경우로 '안/않'을 뺐을 때 어색한 경우에는 '않'을 씁니다.
ex) 나는 이제 충동구매하지 (안, 않)을래.
'안'과 '않'을 뺄 경우 '나는 이제 충동구매하지 을래'라는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안/않'을 뺐을 때 어색한 문장이 될 경우에는 '않'을 씁니다. ▶ 나는 이제 충동구매하지 않을래.
* '용언'이란?
독립된 뜻을 가지고 어미(語尾)를 활용하여 문장성분으로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말. '동사'와 '형용사'를 뜻합니다.
'결재'와 '결제'
결재: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 다음 주까지 부장님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결제: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 부가서비스는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 돈과 관련된 것은 대부분 '결제'가 맞습니다.
'애들'과 '얘들'
애들: '아이들'의 준말입니다. → 같은 반 애들과 친하게 지내거라.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얘들: '이 아이들'의 준말입니다. 비교적 가까이 있는 아이들을 지칭합니다. → 얘들아, 밥 먹자.
얘들은 서로 친하게 지냅니다.
어의 → 어이
금새 → 금세
요세 → 요새
궂이, 궃이, 구지 → 굳이
희안 → 희한
문안 → 무난
몇일 → 며칠
2틀 → 이틀
설겆이 → 설거지
맞기고 → 맡기고
같다주다 → 갖다주다
어떻해 → 어떡해, 어떻게 해
~되다 → ~대다
ex) 우쭐되다, 깝죽되다(X)/우쭐대다, 깝죽대다(O)
웬지 → 왠지
* '왠지'를 제외하고는 '웬'이 맞습니다. '웬만하면', '웬일이냐?', '웬만큼'
맞기고 → 맡기고
예기 → 얘기
오랫만에 → 오랜만에
꾀 → 꽤
ex) 생각보다 꽤 잘하는데?
줏어오다 → 주워오다
낳다 → 낫다
ex) 내가 너보다 낫다.
* '아기를 낳다'라는 뜻으로 사용할 때는 '낳다'가 맞습니다.
들어나다 → 드러나다
맞추다 → 맞히다
ex) 내가 누군지 맞춰봐(X)/내가 누군지 맞혀봐(O)
*'퍼즐조각을 맞추다'라는 뜻으로 사용될 경우 '맞추다'가 맞습니다.
저희 나라 →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