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젠폰(ZenFone)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스마트폰 시장에 새롭게 이름을 등재한 잘 알려진 컴퓨팅 관련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ASUS 입니다.  

ASUS는 원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였지만 근 수년간 모바일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과 함께 넥서스7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더욱 인지도를 높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였지만 이제 시작단계라고 할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최근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ASUS에서 새롭게 나온 스마트폰 시리즈인 젠폰(ZenFone) 시리즈가 세계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 행사입니다. 2013년의 경우는 전세계 70개국의 15,500개 제품이 참가할 정도로 내놓라하는 디자인 관련제품들이 레드닷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ASUS 젠폰(ZenFone)이 이러한 레드닷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나름대로의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4 / 5 / 6 인치 3가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젠폰(ZenFone)

ASU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IT분야 경쟁자들이라고 할수 있는 삼성과 애플등이 포진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일단 현명한(?)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프리미엄급 제품들로의 직접적인 승부가 아니라 가격은 저렴하면서 디자인+잘 튜닝된 UI 로 파트너쉽을 통한 우회 시장공략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레드닷디자인을 수상하는등 디자인 자체적인 측면에서 젠폰(ZenFone)은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만 고릴라글래스3를 채용한 점 이외에 주목할 만한 특징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요구가 가장 높은 4인치, 5인치 , 6인치에 대응되는 3개 모델과 ASUS ZenUI 라는 고유 UI를 먼저 선보이면서 가격대 성능비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폰패드, 패드폰 등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나름대로 독자적인 아이덴디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