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3. 20:36
Fashion & Beauty
★ 피부는 개인차가 심한 영역이라 제가 추천해드린 제품이
피부에 다소 안 맞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샘플이나 테스터를 먼저 사용해보시고 구입을 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드릴 팁은 좋은 자외선 차단제 찾는 방법입니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의 분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미네랄 성분의 필터로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이하 무기자차)
화학적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환원하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이하 유기자차)
이 두가지 자외선 차단제를 혼합하면 혼합 자외선 차단제(이하 혼합자차)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차이점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이 두 가지 자외선 차단제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무기자차는 미네랄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백탁 현상(허옇게 뜨는 현상)을 동반합니다.
유기자차는 백탁현상이 없습니다.
무기자차는 차단력이 낮은 편 입니다.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면 차단력이 강해지지만 이는 심한 백탁현상을 동반합니다.)
유기자차는 차단력이 강한 편 입니다.
(※유효한 차단 성분을 사용하였다는 가정 하 입니다.)
무기자차는 유기자차에 비해 자극이 적습니다.
(※민감성은 무기자차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유기자차는 사용시 사람에 따라 다소 자극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눈시림이나 따가움이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는 세안이 다소 힘듭니다.
(※클렌징 오일 같은 지용성 세안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유기자차는 세안이 간편합니다.
(※워터프루프 같은 내수성을 포함한 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 땀에도 지워집니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의 종류
무기자차를 구성하는 성분은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 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탄, Titanium Dioxide)가 있습니다.
유기자차를 구성하는 성분은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 유효한 성분을 꼽자면
아보벤존(전성분 표에는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이라고 표기합니다.)
티노소르브(전성분표에는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이라고 표기)
멕소릴XL(전성분 표에는 "드로메트리졸트리실록산"이라고 표기)
멕소릴SX(전성분 표에는 "테레프탈릴리덴디캠퍼설포닉애씨드"라고 표기)
이정도 성분이 있으며 차단력은 높지 않으나 자외선 차단제의 광안정성을 높여주는 성분으로는
옥시벤존(전성분 표에는 "벤조페논-3"로 표기), 옥토크릴렌이 있습니다.
어렵지만 알고 있으면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여기서 멕소릴 성분은 로레알이 개발한 특허 성분이라 이 성분은 로레알 계열사의 제품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성분입니다.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크게 3종류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는 UVA(A형 자외선, Ultra Violet A), UVB(B형 자외선, Ultra Violet B), UVC(C형 자외선, Ultra Violet C)입니다.
가장 해로운 UVC는 지표면에 도달하기도 전에 오존층에 막혀버리므로 따로 언급은 필요가 없습니다.
UVB는 피부의 그을림을 유발하는 자외선입니다.
UVA는 노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자외선으로 파장이 길어 피부 속 진피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피부 속 콜라겐 세포와 단백질을 파괴하고 기미와 주근깨같은 색소침착을 심하게 하는 자외선입니다.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UVB를 막기 위함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UVA를 막는것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입니다.
SPF와 PA
요즘에는 SPF와 PA가 무엇을 뜻하는지 다들 잘 아실것입니다.
SPF는 차단시간과 UVB의 차단력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과 접촉하면 극도로 불안정해지므로
차단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SPF지수가 15이상이면 UVB를 94%이상 막을 수 있으므로 15이상이면 대부분 충분합니다.
(SPF가 50이라도 97~98%의 차단력을 가지므로 SPF는 15이상이면 의미가 없습니다.)
PA는 UVA를 막는 지표로서 일본에서 개발된 지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의 갯수로 나타내며
한 개에서 세 개까지 있습니다. 다만 일본제품에는 4개를 단 제품도 있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UVA의 차단지수를 PA가 아닌 PPD라는 지수를 사용하며 이는 숫자로 나타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PA보다는 PPD가 더욱 알아보기가 쉬운 편입니다.
PPD의 기준으로는 12이상이면 UVA를 원활하게 차단할 수 있는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PA기준으로 +가 3개이면 PPD로는 최소 8의 차단지수를 갖게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원한다면 PA는 +가 세 개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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