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2. 18:16
일상 생활 Tip.
여기 있는 내용들을 다 체크 했다고 하더라도 사기는 당할 수 있습니다. 직거래가 아닐시에는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 그동안의 판매 실적을 봅니다. 그동안의 판매 내역이 전혀 없다면 좀 의심해봐야 합니다.
(판매글이 여러개 있다고 하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지난 거래 내역을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지난 거래 내역이 꽤 오래전 거래 내역만 있는 경우 연락처나 직거래 장소 위치 등을 살펴 전혀 다른 경우에는 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해킹 등으로 남이 아이디를 도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거래 진행시 되도록이면 카톡등의 메신저 어플을 배제하고 문자나 통화를 해서 문의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실제 사용 연락처를 확인후 그 연락처를 더치트 및 구글 등에서 조회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거래 진행시 받은 연락처 및 계좌 번호는 항상 더치트 및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는 것은 온라인 거래의 기본입니다.
(더치트에는 당연히 안 나오는게 좋은거지만 반대로 구글 검색의 경우에는 판매자의 정보가 많이 나올수록 안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기 당했다는 내용이 아닌 말 그대로 판매자의 흔적들)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아이디 등 판매자의 모든 정보를 다 검색했을때 구글에서 정보가 많이 검색이 될수록 그동안 아주 문제없이 꾸준히 온라인에서 활동을 했다는 반증이 되니까요.
4. 처음에 구매 문의를 할때 직거래가 힘들다 하더라도 무조건 직거래 의사를 밝히는게 좋습니다. (택배 거래를 하더라도 판매자의 지역이 어디인지는 꼭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직거래 가능한 지역이 어디인지 먼저 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때 상대방이 어디라고 말하지는 않고 지금 계신 곳이 어디냐고 반문을 할 경우에는 일단 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사기 치는 놈들은 대부분 직거래 및 택배 거래 가능이라고 해놓고 직거래를 요청하기 위해 어디인지를 물어 보면 오히려 반문하면서 구매자가 어디인지를 물어 일부러 구매자의 지역과 먼 곳을 얘기하면서 택배거래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디인지 물었을때 바로 대답을 한다고 하더라도 인구수가 적은 아주 작은 소도시를 말할 경우에는 좀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직거래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지역에서만 직거래 가능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도시에 사시는 분들을 비하하는 내용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직거래 가능 지역이 어디인지를 물었는데 판매자가 대답하지 않고 반문 하면서 제 위치를 물으면 (실제 거래 가능 지역이 서울일 경우) 여기는 서울인데 내일 부산 출장 갈일이 있어서 너무 멀리 돌아가는것만 아니면 가는 길에 거래 가능하다고 직거래 가능 지역을 굉장히 넓게 말해 줍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사기치는 놈들은 좀 당황하는 낌새를 보이더군요.
그렇게 직거래 약속을 일단 대강 잡고 난 후 괜찮다 생각이 들면 바로 다시 연락을 해서 제가 갑자기 출장 일정이 취소 되서 택배거래로 바꾸겠다고 하고 거래 했습니다.
5. 인터넷 뱅킹을 하더라도 지금 은행에 가서 입금하겠다고 구매의사를 밝힌 후 잠시 있다가 다른 사람의 전화를 빌려 다시 한번 구매 요청 문자를 보냈을때 판매완료 됐다거나 거래중이라는 내용이 아닌 거래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에는 조금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이 방법은 거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입금 완료되기 전까지는 계속 판매하는 판매자도 많고 같은 제품을 여러개 판매하는 판매자 등의 경우는 해당 사항이 되지 않는 변수가 많은 방법이라 무조건 사용하시지 말고 뭔가 의심이 많이 될때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6. 택배거래시 꼭 입금 당일날 택배를 보내줄것과 바로 송장을 꼭 사진으로 찍어서 이미지로 보내줄것을 요청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내일 택배 발송이 가능하다고 하면 그럼 내일 택배 발송 전에 연락 주시면 바로 입금해 드리겠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송장번호를 받고 조회를 했을때 처음에 문의 했던 직거래 가능 지역과 택배를 보낸 지역의 거리가 상식적인 출퇴근 거리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사기 의심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출근하면서 집에서 물건을 들고나와 회사에서 보내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처음에 물건 있던 직거래 가능 위치에서 두세시간 걸리는 거리를 이동해서 택배를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7. 당연하지만 금액이 좀 있는 거래의 경우 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안전거래로 거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금 입금시 세이프유 같은 경우 100만원 미만은 1500원, 100만~200만의 경우에는 3천원의 수수료가 들어가나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입니다.
안전거래시 조심해야 할 부분은 안전거래로 사이트의 거래자 내용과 판매문의시 연락했던 연락처가 다른 경우는 제 3자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거래 사이트에서 알려준 거래자의 정보와 연락을 주고 받았던 연락처가 다르다면 상대방에서 안전거래 사이트의 정보 수정 요청을 하신후 거래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안전거래시 안전거래 사이트의 주소와 다른 장소로 보내달라고 할때 역시 안전거래 사이트의 거래를 취소 수정후 재거래 요청을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안전거래 사이트의 경우 특성상 판매자보다 구매자 우선인 경우가 많고 금액이 바로 입금이 되지 않는데다가 정당하지 않은 반품 요청이 들어올시에 번거로워 질 수 있어 판매자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사기는 아닙니다.)
8. 안전거래가 아닌 선입금 거래시 10만원 이상의 거래 일 경우에는 되도록 은행에 가서 타행 수표로 입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행 수표의 경우 바로 출금이 안되고 보통 다음날 12시가 지나야 출금이 되므로 택배를 보내지 않거나 입금후 연락이 안되는 등 이상한 낌새가 있을 경우 출금 정지 요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는 상대가 가짜 택배를 보낸후 송장 번호를 알려줄 경우 택배가 도착하고 나면 이미 출금 가능 시간이 지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택배 거래 보다는 퀵으로 거래를 할 경우에 좋은 방법입니다. 퀵 거래 일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거의 10만원 단위의 수표 입금건은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사기 일 경우 만원 단위의 금액은 당할 수 있지만
물론 택배 거래시에도 이 방법은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사기를 당했을시에 가짜 택배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 가짜 택배를 보내기 위해 택배 사업소든 편의점이든 우체국이든 방문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럴 경우 CCTV에 찍힐 가능성이 높고 사기꾼의 위치를 대략 때문에 사기 일경우 신고를 할때 큰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9. 이렇게 거래를 하고 난후 택배를 보낸 물건이 가짜 물건으로 의심이 갈 경우에는 보통 택배 보낸후 다음날 택배가 도착하는 경우가 많으니 택배가 자신의 지역 택배 사업소로 이동해왔을 경우 시간이 되시는 분은 아침에 택배거래소로 가서 직접 물건을 수령해서 확인하시고 시간이 안되시는 분은 스마트택배 어플 등을 이용해서 담당 택배 기사분 연락처를 알아낸후 연락을 드려 택배 상자안의 제품 확인을 부탁 드리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택배에 이상이 발견되면 타행 수표로 입금을 하셨을 경우에는 아직 수표 입금분은 출금전이므로 바로 출금 정지를 거시면 되십니다. 그리고 그정도까지 의심이 가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택배 받았을시 촬영이나 택배 기사님 앞에서 개봉해서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택배 기사님께 잠시라도 폐를 끼치게 되는 경우에는 꼭 감사인사와 함께 음료수 하나라도 드리면서 잠시 시간을 부탁드리는게 예의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렴한 음료수 올라올때마다 사서 저랑 가족들도 먹고 택배 기사님들 오시면 꼭 하나씩 드립니다.)
제가 중고거래 하면서 알고 있던 혹은 다른 분이 알려주셨던 방법들을 생각나는대로 모아 봤습니다. 물론 1번부터 9번까지 항상 모든 거래마다 적용하는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방법만 사용하시면 되는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위의 방법으로 중고거래 사기는 다행히 당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특히나 저런 방법들 사용하면서 중고 거래시에는 흔히 말하는 쿨매물은 거의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쿨매는 입금스피드가 생명이니까요. 하지만 중고거래 자주 하시다 보면 위에 방법중 몇가지 방법 사용하면서 쿨매 거래도 가능하게 됩니다. 중고거래시 거래 초보자분들은 가격보다는 안전한 거래를 중심으로 차곡 차곡 내공을 쌓으신후 쿨매 거래도 도전하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시세보다 싼 경우는 사기 아니면 쿨매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경험으로는 쿨매는 대부분 중고거래에 내공이 있으신 분들이 이미 가져가고 없습니다. 중고거래 초보자분들이 시세 확인하고 뭔가 불안한 마음에 망설이는 동안에도 판매되지 않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 쿨매가 아니라 사기라고 보시면 되십니다. 쿨매와 사기는 정말 종이한장 차이입니다. 조금 더 싸게 조금 더 싸게 하는 중고거래의 욕심이 한방에 큰 금전적인 손해와 정신적인 손해를 가져 오니 온라인 중고거래는 항상 안전성을 위주로 거래 하시는게 현명한 거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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